섬유패션산업의 오염은
전방위적 입니다.
섬유패션 산업은 땅, 바다, 하천과 대기까지 광범위한 오염과 환경 문제를 야기합니다.
이 산업으로부터 영향을 받지 않는 곳은 지구 어디에도 없습니다.
토양
실의 원재료인 면화를 얻기 위해 삼림 벌채, 대규모 경작, 농약 및 살충제 사용 등 화학물질의 사용으로 동식물의 삶의 터전이 파괴되고 있습니다.
수질
원단의 염색 및 가공 산업에서 발생하는 많은 폐수는 유독한 화학물질을 다량 함유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폐수는 하천과 바다를 오염시킵니다.
탄소
섬유패션 산업은 전세계 탄소 배출량의 10%를 차지합니다.
이는 CO2 배출 문제의 대표 주자인 항공 및 해운 산업의 배출량보다 많습니다.
화학물질
제조 과정에서 사용되는 많은 양의 화학물질은 인간과 생태계를 위협하고 있습니다.
의류 한 벌이 만들어지는 과정은
기나긴 환경 파괴의 여정입니다.
원사의 생산부터 염색, 봉제 그리고 완성된 옷이 소비되어 버려질 때 까지
의류는 엄청난 환경 파괴를 일으키고 있습니다.
면화 재배
의복 소재의 25% 가량을 차지하는 면화를 재배하기 위해 경작지 조성을 위한 무분별한 삼림 벌채와 엄청난 양의 농업 용수를 사용합니다.
목화 1kg 재배에는 약 2만L 가량의 물이 사용되며 농업에 사용되는 화학 물질 양의 10%, 살충제의 25%가 목화 재배에 사용되어 토양과 지하수, 하천 수질을 심각하게 오염시킵니다.
합성 섬유
패션 제품용 섬유 중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폴리에스터의 경우 제조 공정에서 사용되는 화학물질과 에너지 사용 이외에도, 폴리에스터 섬유를 만들기 위해 미국에서만 하루에 3,000만 리터 이상의 석유가 사용됩니다.
이는 면 소재에 비해 2배 이상의 탄소를 배출합니다.
염색과 가공
원단에 색을 입히고 촉감을 좋게 하기 위해 염색과 가공을 거칩니다.
이 과정에서는 선명한 컬러를 내기 위해 많은 종류의 화학물질이 사용되며 100~130°C의 고열에서 염색됩니다.
직물 산업에 사용되는 15,000종 가량의 화학물질 중 적지 않은 수의 화학물질이 유해/유독성을 지니며 이는 유해 화학 폐수가 되어 하천과 토양, 바다를 오염시킵니다.
부자재와 포장
염색 및 가공이 완료된 제품은 각종 부자재와 함께 봉제되어 본격적인 의류로서 태어나고 폴리에스터 백에 포장되어 소비자들에게 팔리기 위해 단장합니다.
소비자가 의류 구매 즉시 버리는 포장지와 행택(Hang-Tag)이 이 과정에서 추가됩니다.
세탁 문제
화학섬유는 세탁 할 때마다 표면의 미세섬유가 떨어져 나와 하수도를 통해 강과 바다로 유입됩니다.
한 번의 세탁에서 약 5만 개의 미세플라스틱이 발생합니다.
해양의 미세플라스틱 오염 중 35% 가량이 세탁과정에서 발생하는 것으로 추정됩니다.
의류 폐기물
의류의 95%는 옷장에서 잠들어 있으며 구매한 옷이 버려지기까지는 평균 3년 반 정도가 소요됩니다.
아프리카 등에서는 의류 폐기물이 축적되어 만들어진 옷 무덤이 몇십 미터 길이로 형성되기도 합니다.
화학섬유는 폐기 후에도 최소 몇십년 동안 썩지 않고 남아있으며 염색 및 가공과정에서 사용 후 잔류한 화학물질이 스며 나와 토양을 오염시킵니다.
섬유패션 산업이 지속가능해지기에는
많은 제약이 있습니다.
다양한 친환경 섬유기술이 등장하고 있음에도 불구,
현재 대부분의 친환경 섬유기술은 소재에만 집중되어 있어 나머지 공정들의 환경문제는 여전히 심각한 상태입니다.
또한 가짜 친환경을 마케팅으로 내세우는 그린 워싱 문제도 있습니다.
소재에만 집중된 친환경 기술
대부분의 친환경 섬유는 패션제품의 소재적 친환경에만 국한되어 있습니다.
업사이클링 제품의 경우에도 사용후 폐기까지의 소요되는 시간을 연장하고 있을 뿐, 버려지면 또 다시 업사이클링하기는 힘들다는 한계를 지녔습니다.
그린 워싱
그린워싱은 실제로는 친환경적이지 않지만 마치 친환경적인 것처럼 홍보하는 '위장환경주의' 입니다.
소비자들이 친환경 제품을 선호한다는 점을 노려 환경 친화적 장점이 없거나 부족한 제품 혹은 기술을 지속가능한 제품으로 마케팅하는 것입니다.
가장 큰 오염의 주범인 염색산업이
지속가능해져야만 합니다.
염색산업은 섬유패션 산업의 긴 공급망 중에서 가장 큰 오염을 유발하고 있습니다.
합성 염료
합성염료는 석유의 증류 과정에서 추출한 벤젠을 주재료로 다양한 화학물질을 반응시켜 생산됩니다. 또한 염색공정에서 발색을 좋게 하고자 다양한 종류의 화학 첨가제를 투입합니다.
합성염료는 화학산업 중 가장 유독한 폐수를 배출하는 산업으로, 화학염료 관련 폐수는 비료나 금속산업 폐수의 10~20배에 달하는 생태 독성 수치를 보입니다.
유해 염색 폐수
염색 시 발생하는 유해 화학폐수는 하천과 바다를 오염시킵니다.
특히, 하천에 방류된 폐수 속 유기 화학 물질은 미생물의 급격한 증가로 인해 산소를 부족하게 하여 어류의 집단 폐사를 야기합니다.
이러한 염색폐수는 세계 산업폐수의 20%를 차지합니다.
CO₂ 문제
합성염료 제조공정은 석유를 사용하는 탄소 기반 공정으로 화학적 반응을 위해 막대한 탄소를 배출시킵니다.
또한 염색 공정은 염색 효율을 위해 물을 높은 온도로 유지시키는 과정에서 높은 에너지를 사용하며 이는 결과적으로 많은 CO₂의 배출로 이어집니다.
피부 문제
염색공정에서 사용된 화학물질 중 일부는 원단에 잔류한 채 의류제품으로 출시됩니다.
이를 입게 되었을 때 인체와 피부에 염증을 유발합니다.
폐기 의류 오염 문제
원단에 잔류한 화학 물질 중 일부는 의류 폐기 후에도 오염을 시킵니다.
독성 무기 화학물질이 미생물에 분해되지 않아 토양을 오염시켜 자연을 파괴합니다.
화학 첨가물
화학염색 공정에서는 합성 염료 외에도 세척, 염색품질 개선 등을 위해 다양한 화학 첨가제를 투입합니다. 현대 염색산업에서는 8,000개 이상의 화학물질이 사용됩니다.
화학 첨가물들은 폐수의 정화를 어렵게 하여 폐수 처리에 더 많은 에너지와 자원을 사용하게 합니다.
우리의 솔루션
바이오매스 염료를 이용한 지속가능한 염색은
지구를 위해 반드시 필요합니다.
화학물질을 자연물질로 대체하는 것은 지속가능성 측면에서 단순한 친환경 그 이상의 의미를 지닙니다.
염료 및 제조공정의 오염물질 배출량 감소에서 CO₂ 배출량 감소까지, 우리는 염색산업에 지속가능한 솔루션을 제시합니다.